
황정음과 최다니엘은 전설의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엄청난 케미로 많은 시청자를 설레게 했었습니다.
오죽했으면 둘이 사귄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황정음은 SG워너비의 김용준과 공개연애를 하고 있었는데요. 나중에 헤어지기 전까지 10년을 사귄 장수 커플이기도 했지요.
그런데 ‘하이킥’에 출연하던 중 황정음이 최다니엘과 눈이 맞아 바람을 피웠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하이킥’이 일주일 동안 결방된 적이 있었는데요. 이게 두 사람의 치정관계 때문이었다는 식이었습니다.
실제로 김용준은 이런 소문에 대해 질투를 느끼며 황정음에게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진실은 당시 황정음이 신종플루에 걸렸기 때문이었지요.
실제로 김용준이 질투할 정도로 두 사람의 케미가 좋아서 생긴 오해였지요.
사실 두 사람은 사석에서 단 둘이 만난 적 조차 없다고 하는데요. 이제 세월이 흘러 오랜만에 ‘솔로라서’에서 재회한 두 사람이 편하게 농담을 주고받았습니다. 혹시 당시 자신을 좋아했었냐는 황정음의 질문에 최다니엘이 칼대답했는데요.

그때나 지금이나 이성으로서는 서로 매력을 못 느끼는 두 사람입니다. 그러나 최다니엘은 현장에서 언제나 성실한 황정음의 모습이 사랑스러웠다고 인정했지요.
그리고 황정음 역시 자신이 ‘하이킥’으로 인기를 얻은 것은 순전히 최다니엘 때문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사랑스럽게 바라봐주는 연기 때문에 자신이 빛날 수 있었다는 걸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황정음에게 유일한 남사친이자, 속이야기를 할 수 있는 찐친 사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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