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쿨의 유리는 지인을 통해 연세대 아이스하키 선수 한 명을 알게 됩니다. 당시 유리는 26살로 한창 활동하던 시기였는데요. 그는 이제 막 소년티를 벗어나고 있는 20살 대학생이었지요.
어느새 세월이 10년이나 흐른 후였습니다, 유리는 공연 때문에 미국에 가게 되는데요. 거기에서 프로골퍼 겸 사업가가 된 그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그가 남자로 느껴졌다고요.

그렇게 두 사람은 연인이 된 후 4년 만에 결혼하게 됩니다. 결혼식을 올릴 즈음에는 임신한 상태여서 첫 아이와 함께 셋이 나란히 식을 올렸지요.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유리는 다른 가정이 저녁밥을 먹고 시끌시끌한 너무 부러웠다고 말했는데요. 그래서 LA에서 세 아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되지요.

그러나 낯선 미국에서 독박육아를 하게 된 그녀는 스스로 자존감이 낮아지는 걸 느끼기도 했는데요.
이때 남편이 결단을 과감하게 내립니다. 부인 유리를 위해 장기 육아 휴직계를 내고 한국에서 처가살이를 결심한 것이죠.

유리는 그렇게 한국에서 오랜만에 연예계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 유리는 LA와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고요. 자신이 꿈꾸던 대로 세 아이와 시끌시끌한 저녁시간을 보내며 육아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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