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재룡♥유호정 부부의 근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재룡과 유호정은 1991년 드라마 ‘옛날에 금잔디’에서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는데요. 2년 열애 끝에 1995년 11월 결혼 후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죠.

연예계 잉꼬부부로 불리지만, 신혼 때는 이재룡이 술을 너무 좋아해 부부싸움을 했고, 결국 각서까지 썼다고 합니다.
분노한 유호정은 “술 마시지 말고, 차라리 여자를 만나라!”고 소리친 적도 있다는데요. 현관 열쇠를 바꿔 집에 못 들어오게 하자 이재룡은 그냥 아파트 벤치에서 잤다고 털어놨습니다.

결혼 30년 차가 된 부부는 현재 별거 중인데요. 유호정이 유학 중인 아이들을 위해 미국에 체류하게 되면서 8년째 따로 살게 되었죠.
유호정은 “한국에서 일하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없어진다. 늘 바쁜 엄마로 남기 싫었다. 아이들은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지만, 연기는 나를 필요로 하는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는데요.

남편보다 아이들에게 애틋함을 드러낸 유호정은 “두 번 유산했다. 이제 평생 아이를 못 낳는구나 싶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유호정은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2015)와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2019) 이후 긴 공백기를 가졌는데요.

가족의 수입은 유호정이 책임지고 있습니다. 2008년 청담동 주차장 부지를 매입해, 부부 이름을 딴 5층 빌딩을 세웠는데 현재 시가 300억원 이상이라고 밝혀졌죠.
드라마 ‘초콜릿'(2019)을 끝으로 연기 활동이 뜸해진 이재룡은 최근 같은 ‘기러기 아빠’인 윤다훈과 함께 꽃꽂이를 배우며 취미 활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과거 이재룡은 유호정의 속을 썩이면서도 “너 아니면 살 수가 없어, 넌 내 로또야”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말이 씨가 되어 로또급 행운을 거머쥔 유호정♥이재룡 부부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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