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영애가 결혼 16년 차에도 달콤한 일상을 전했는데요.
이영애는 2009년 8월 재산 규모 2조원 대의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남매 승권 군, 승빈 양을 두고 있습니다.

결혼 후 이영애는 경기도 양평 문호리에서 전원생활을 시작해 주목받았는데요. 최근에는 서울 이태원 자택에서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죠.
10년간 전원생활을 한 이영애는 유튜브로 그 과정을 담았는데요. 베일에 싸여있던 남편과 쌍둥이 자녀까지 출연해 주목받았습니다.

이영애는 방송에서 가족을 공개한 일에 대해 “재미있게 살고 싶었다. 그런데 ‘이영애 돈 떨어졌냐’는 말이 들리더라. 딸이 TV 나오는 걸 좋아해서 분량 없으면 울더라. 우리 집장에서는 흡족했다”고 밝혔죠.

이영애는 20세 연상의 남편과 “매일 키스한다”고 밝히며 부부 금실을 자랑했는데요. “물론 부부싸움도 한다. ‘문을 열었네, 닫았네’ 사소한 걸로 다툰다”면서 평범한 부부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1990년 CF 드라마 ‘투유 초콜릿’로 데뷔한 이영애는 2000년대까지 영화와 광고계를 아우른 명실상부 톱스타인데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봄날은 간다’ ‘친절한 금자씨’, 드라마 ‘불꽃’ ‘봄날은 간다’ ‘대장금’ 등 다양한 대표작을 남겼죠.

올해 54세인 이영애는 연극 ‘헤다 가블러’를 통해 32년 만에 무대에 복귀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데요.
‘여배우의 관리법’에 대해 이영애는 “평소에는 건강 관리 정도만 한다. 입금되면 ‘이제 하자!’하고 움직인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엄마와 아내로서의 삶에 오롯이 집중하다가 다시 연기를 시작하는 이영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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