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계 최수종’ 이수근의 아내와 아이들 사랑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수근은 2008년 3월, 12살 연하의 비연예인 박지연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 태준, 태서를 두고 있는데요.

개그맨 박준형의 스타일리스트로 학교 실습을 나왔던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한 이수근이 6개월간 쫓아다녔다고 합니다.
결혼 후 아내는 둘째 임신 중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이 기능을 못 하게 되어 장인에게 이식 수술을 받았는데요.

아내는 이식 수술 이후 2% 가능성의 후유증으로 아직까지 고생 중이고, 약 10년째 신장 질환으로 인해 투석 치료 중입니다.
이 때문에 이수근은 스케줄이 끝나고도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아내의 병상을 지키면서 방송 생활을 했죠.

7개월 만에 조산한 둘째는 뇌성마비로 우측 팔과 다리에 장애를 가지게 되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2023년 초등학교를 졸업한 둘째 아들은 건강을 회복했고, 현재는 아빠만큼 훌쩍 큰 키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수근 가족은 힘든 위기를 똘똘 뭉쳐 극복해 가고 있는데요. 그는 “남자가 잘하면 이혼은 없다”고 강조했죠.
경제권을 아내에게 넘긴 이수근은 “내 이름으로 된 건 하나도 없다. 모두 아내 명의다. 내 명의로 된 건 오로지 대출만 있다”며 애처가 면모를 보였습니다.

이수근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과 KBS 18기 특채 개그맨 모두 합격하며 개그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는데요.
예능 ‘1박 2일’을 시작으로 ‘아는 형님’ ‘신서유기’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죠.

늘 아내를 “여보”라 부르고, 남들에게 소개할 때는 “내 아내”라고 하는 개그계 최강 사랑꾼 이수근. 앞으로도 가정에 행복만 가득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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