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경 하나만 벗었을 뿐인데, 갑자기 외모가 달라 보인다는 이유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성형 의혹이 불거진 연예인이 있다.

학창 시절 두꺼운 안경을 쓰던 그의 과거 사진이 공개될 때마다, 팬들은 물론 대중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이 연예인은 누구일까?
아이브 안유진, ‘안경’이 불러온 성형설

이 주인공은 바로 걸그룹 아이브(IVE)의 리더 안유진이다. 173cm의 큰 키와 남다른 비율, 무대 위에서의 압도적인 실력까지 갖춘 안유진은 2018년 중학생의 나이에 ‘프로듀스48’을 통해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렸다.

데뷔 이후에도 완벽한 비주얼로 주목받아왔지만, 의외로 성형 의혹에 시달린 적이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지독히도 나쁜 시력’ 때문이었다. 안유진은 어릴 때부터 고도근시로 인해 두꺼운 렌즈의 안경을 써야 했는데, 이 안경이 눈을 렌즈에 굴절시켜 실제보다 훨씬 작아 보이게 만들었다.

안경을 착용한 졸업사진이나 과거 사진이 공개될 때마다, 일부 네티즌들은 “눈이 너무 작아졌다”, “성형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실제로 안유진은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어릴 때부터 고도근시여서 엄청 두꺼운 안경을 항상 쓰고 다녔다. 친구들도 작은 눈에 익숙해져서 안경 벗으면 너무 부담스럽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데뷔 후에는 오히려 안경을 벗은 모습이 화제가 되며 ‘꽃미모 폭발’ 아이돌로 주목받았다.
렌즈 삽입술 이후, 달라진 이미지

안유진은 2021년 말 안내렌즈 삽입술을 받고 두꺼운 안경과 완전히 작별했다. 그 전까지는 방송에서는 렌즈를 착용하고, 사석에서는 안경을 썼는데, 이때마다 이미지 차이가 극명했다. 안경을 벗은 뒤에는 다양한 화보와 방송에서 또렷한 미모를 뽐내며 “진짜 같은 사람이 맞냐”는 반응까지 이끌어냈다.

이처럼 안경 하나로 외모가 크게 달라 보였던 탓에 성형설까지 불거졌지만, 실제로는 시력 교정 전후의 변화일 뿐임이 밝혀졌다. 안유진 역시 여러 방송에서 과거 안경을 쓴 사진을 직접 공개하며 성형 의혹을 해명했다.
2025년, 아이브와 예능에서 종횡무진

2025년 현재, 안유진은 아이브의 리더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브는 올해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를 선공개하며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아이브는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멤버 각자의 개성 넘치는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예능에서도 안유진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2025년 4월, tvN ‘뿅뿅 지구오락실3’에 출연해 ‘맑은 눈의 광인’ 캐릭터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락실’ 시리즈를 통해 예능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올해도 나영석 PD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예능돌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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