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소연은 4개월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했는데요.
이소연은 2015년 친동생 소개로 만난 2살 연하의 벤처 사업가를 한 달 반 만에 상견례를 하고, 4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습니다.

전남편은 고려대학교 출신의 IT 사업가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밟은 엘리트로 알려져 있죠.
이소연은 “남편이 세 번째 만남에서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말하더라. 너무 이른 것 같아 거절했지만 밖으로 나왔는데 손을 잡더라. 싫지 않고 좋았다”고 처음부터 호감을 드러냈는데요.

“우리 결혼하게 될 것 같다”면서 한 달 반 만에 상견례를 하고, 넉 달 만에 부부가 됐습니다. 이소연은 “서로 간의 믿음만 있다면 연애 기간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았다”고 말했죠.
언론을 통해 신혼집을 공개한 이소연은 “남편과 강아지 두 마리,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신혼생활을 하고 있다. 남편도 고양이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행복한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3년 뒤 이소연은 조용히 이혼 소식을 전했죠. 소속사 측은 “성격 차이로 인해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웠다”며 협의 이혼했음을 밝혔습니다.
양측 모두 원만하게 이별했으며, 위자료나 재산 분할 등의 문제 없이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죠. 두 사람 사이에 아이는 없었습니다.

2002년 영화 ‘하얀 방’으로 데뷔한 이소연은 영화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를 비롯해 드라마 ‘천사의 유혹’ ‘동이’ ‘미스 몬테크리스토’ ‘반짝이는 워터멜론’ ‘피도 눈물도 없이’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뽐냈는데요.

‘일밤 –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피아니스트 윤한과 가상부부로 고정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또 ‘여걸식스’ 멤버로 활약하며 예능감도 발산했는데요.

올해 43세인 이소연은 “연기하는 것이 좋다. 모든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는데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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