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세빈은 지난 2007년 11세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단 5개월 만에 이혼을 발표하지요. 가슴 아픈 개인사가 있었지만, 명세빈은 바로 털고 일어나서 연기생활을 이어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방송가에 떠돌던 이야기가 명세빈에게 들렸습니다. 그녀가 이혼했다는 이유만으로 제작진들이 그녀를 섭외하기 꺼려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명세빈은 결혼 전 ‘국민 첫사랑’이라고 불리며 청순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는데요. 아마도 제작진들은 그녀의 갑작스러운 이혼 때문에 이런 이미지가 모두 깨져버렸다고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팬들은 그녀가 이혼의 아픔을 잊기 위해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어서 연기를 계속하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러나 3년 동안 어떤 배역도 맡지 못하게 됩니다. 당장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었는데요. 가지고 있던 명품가방을 하나 둘 팔아서 생활비를 충당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세 자매’에 캐스팅되면서 3년 만에 연기에 복귀하게 됩니다.
이제는 이런 경험이 연기자로서 더 깊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란 듯이 ‘다시, 첫사랑’, ‘부암동 복수자들’, ‘닥터 차정숙’등의 화제작을 통해 한층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명세빈은 최근 ‘돌싱’ 연예인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솔로라서’에 출연하면서 한결 편안해진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또한, JTBC 새 드라마 ‘김 부장 이야기’서 류승룡과 25년 차 부부를 연깋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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