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노’, ‘왕꽃 선녀님’ 등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이다해는 어느 순간 한국 작품에서 만나기가 어려워졌다. 국내 작품으로는 2018년 MBC 드라마 ‘착한 마녀 전’이 마지막이었다.
2012년 중국에 본격 진출한 그녀는, 이제 중국의 대표적인 라이브 커머스 여신이 되었다.

이다해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1+1=이다해’를 통해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딴딴’의 라이브 방송에 게스트로 초대받아 전세기를 타고 한국으로 이동한 경험을 공유했다.
딴딴은 1억 1천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의 대표적인 왕홍으로, 이번 방송의 매출 목표는 무려 4000억 원이었다. 이다해는 반려견과 함께 이동해야 했기에 일반 항공편을 이용할 수 없었고, 이에 딴딴이 약 7000만 원을 들여 전용기를 제공했다.

전세기에 탑승한 이다해는 고급스러운 내부와 기내식에 감탄하며, “촌스럽게 안 굴려고 했는데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이다해는 약 30분간 출연하여 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 방송 관계자들로부터 “200억으로 이름을 바꿔도 되겠다”는 칭찬을 받았다
그녀는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중국의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대해 언급하며, 유덕화, 주걸륜, 장백지 같은 연예인들이 4~5시간 만에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당시만 해도 자신은 그 정도가 아니라며 손사례룰 쳤지만, 이제 그들을 뛰어넘는 기록을 보여준 셈이다.
이다해는 2023년에는 가수 세븐과 8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두 사람은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 동반 출연하여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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