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백지영이 어린 시절 살았던 은마아파트에서 겪은 귀신 체험담을 공개해 화제다.
은마아파트에서의 어린 시절

백지영은 최근 방송에서 남편과 은마아파트 상가를 찾아 어린 시절 강남 은마아파트에서 살았던 경험을 공개했다. 은마아파트는 1970년대 건설된 강남의 대표적인 고급 아파트로, 당시로서는 최고급 주거지였다.

백지영은 “어린 시절 은마아파트에서 살았는데, 그때 정말 무서운 경험을 했다”며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끼친다”고 말했다.
상가에서 겪은 귀신 체험

백지영이 공개한 귀신 체험은 아파트 상가에서 일어났다. 그는 악기 연습을 위해 피아노 학원을 통으로 빌렸고, 연습을 하던 중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갔다고 한다.

화장실을 가던 중 갑자기 불이 꺼졌고 옅은 빛을 따라 화장실에 겨우 갔는데, 너무 급해서 바지를 벗으며 동시에 칸에 들어가려 한 백지영.

하지만 아무도 없던 칸에서 갑자기 손이 튀어나와 백지영의 청바지를 잡아 당겼고 백지영이 떼어냈으나 손톱이 다 바지에 뜯겨나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더욱 소름 끼치는 것은 화장실 밖에서 안에 사람이 나오나 계속 감시했는데 한시간이 지나도 아무도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비아저씨를 찾아가게 된다.

하지만 경비아저씨는 “있긴 누가 있냐”며 자기가 사람이 없는걸 확인하고 문을 잠궜다고 이야기 한 것. 결국 경비와 다시 화장실을 찾아 갔을 땐 아무도 없었다고.

이후 무서워서 은마상가를 가지 못했다는 백지영. 하지만 이번 방송을 통해 남편과 해당 화장실을 찾아 당시를 재현하며 트라우마를 떨쳐버린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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