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눈매와 서구적 미모로 쌍꺼풀 수술 의혹…본인은 “천연” 강조

배우 이동욱이 독특한 이국적 미모로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성형 의혹을 자주 받는다. 특히 데뷔 초와 확연히 달라진 깊은 눈매로 인해 쌍꺼풀 수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도깨비로 세계적 인지도, 외국 팬들도 의혹 제기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국제적 인지도를 얻은 이동욱은 서구적인 외모로 해외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외 팬들의 반응이 소개되면서 화제가 됐는데, “이동욱은 완전 서양인 같다”, “어떻게 저렇게 서양인처럼 보이는 거냐”, “올란도 블룸처럼 생겼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그런데 한 네티즌이 이에 대해 “쌍꺼풀 수술을 과하게 해서 그렇다. 그래서 지금 쌍꺼풀이 거의 3겹이다”라는 답변을 달면서 성형 의혹이 불거졌다.
데뷔 초와 확연히 다른 눈매…살 빠지며 자연 변화

실제로 이동욱은 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학교2’, ‘학교3’에 출연했지만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데뷔 초 그는 지금보다 약간 후덕한 얼굴이었으며, 현재의 트레이드마크인 삼꺼풀에 가까운 쌍꺼풀은 과거 모습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이동욱의 눈매는 그야말로 ‘천연’이다. 살이 빠지면서 깊게 패인 아이홀이 더욱 부각되고, 속쌍꺼풀이 겉으로 드러나며 지금의 눈매가 된 것이다. 실제로 그의 데뷔 후 변화 모습을 보면 살이 점점 빠지면서 쌍꺼풀이 짙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군 입대로 살이 다시 후덕하게 올랐던 시절에는 데뷔 초의 모습으로 돌아갔다가, 살이 빠지며 지금의 눈매가 돌아온 것을 봐도 그의 눈매가 자연스러운 변화임을 알 수 있다.
잘생겨지는 학원 다녔다

이동욱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성형수술을 한 적이 없음을 강조해왔다. 2011년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동욱은 눈, 코 성형설에 대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유난히 눈에 대한 지적이 많았었다. 눈에 지방이 없다. 그래서 눈이 꺼벙해 보이는 것은 눈이 많이 꺼지고 쌍꺼풀이 여러겹 져서 그런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루머로 쌍꺼풀 수술을 잘못해서 눈이 처진다고 하는데 수술 절대 안 했다. 해명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코 성형에 대해서도 “코수술도 하지 않았다”며 “어릴 때 침대 모서리에 찧어서 코 가운데가 튀어나왔다”고 덧붙였다.

MC 이경규가 언제부터 이렇게 잘생겼느냐고 장난스럽게 묻자 이동욱은 “학원 다녔다. 단과 쪽으로 눈, 코, 입 부위별로 들었다”라며 유머러스하게 답했지만, 성형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안 했다. 한군데도 안했다”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이동욱의 서구적인 미모는 유전적으로 북방계 조상이 끼친 영향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는 그의 깊은 아이홀과 특유의 눈매가 자연스러운 유전적 특징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드라마 ‘착한 사나이’로 43세 믿기지 않는 미모 과시

현재 이동욱은 JTBC 금요드라마 ‘착한 사나이’에서 박석철 역으로 열연 중이다. 2025년 7월 18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이 작품에서 이동욱은 건달 3대 집안 장손이지만 어린 시절 헤밍웨이를 좋아하고 시인을 꿈꿨던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극중 이동욱은 입은 거칠어도 예의는 바르고, 제법 의리가 있으며, 문득 떠오른 옛사랑의 기억에 아파할 줄 아는 인물로 그려진다. 이성경과 호흡을 맞추며 첫사랑과의 운명적 재회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이동욱은 4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뱀파이어 미모를 자랑하며, 주름이라곤 찾을 수 없는 완벽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착한 사나이’는 8월 29일 최종회를 앞두고 있어, 이동욱의 마지막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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