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포레스텔라 멤버 배두훈은 8년간의 긴 연애 끝에 뮤지컬 배우 강연정과 부부의 연을 맺으며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치러진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물론, 피겨 여왕 김연아와 남편 고우림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피겨퀸 김연아가 들러리로 선 결혼식

특히 이 결혼식이 더 특별했던 이유 중 하나는 김연아가 신부 측 들러리로 나서 주변의 시선을 모았기 때문이다.

이미 2022년에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결혼해 멤버들과 가족이 된 김연아는, 평소와 달리 단정한 블랙 슈트를 입고 단체 웨딩화보 촬영 시간에도 멤버들과 나란히 선 채 들러리 역할을 도맡았다. 김연아는 친근하고 장난기 넘치는 포즈를 선보이며, 포레스텔라 멤버들과의 각별한 의리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연아도 포레스텔라 가족

결혼식 현장은 그야말로 ‘포레스텔라 가족 잔치’ 분위기로 가득했다. 멤버 전원이 멋진 슈트 차림으로 신랑·신부 곁을 지켰고, 김연아 역시 당당히 가족의 일원으로 참여해 웨딩포토의 분위기를 한층 더 화사하게 만들었다.

축가는 포레스텔라가 직접 불러 감동을 안겼고, 하객들 역시 두 사람의 앞날에 아낌없는 축복과 응원을 보냈다.

배두훈은 결혼을 발표하며 “저를 한결 더 나은 사람으로 이끌어 준 소중한 사람과 부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결혼식 장면과 ‘피겨퀸’ 김연아의 특별한 들러리 에피소드는 많은 팬들과 네티즌 사이에서 따뜻한 화제가 되었고, 가족과 우정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순간으로 오래 기억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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