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주상욱은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상대역으로 만난 배우 차예련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는데요. 두 사람은 연애 500일 동안 불가피한 일을 뺀 거의 매일을 함께 보냈습니다. 농담삼아 480일이라고 말한게 결코 과장되지 않았던 횟수였지요. 그 과정에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사실 첫 촬영부터 웨딩드레스·턱시도 차림에 키스신을 찍었다가, 손도 잡기 전인데 마음이 먼저 움직였다는 에피소드도 있었죠.

연애 초반의 데이트는 의외로 소박했는데요.
차예련은 삼겹살에 소주를 4개월 내내 반복하며 “정말 데이트 경험이 없던 사람인가 싶었다”고 회상했습니다. 한편 주상욱은 연애 약 350일쯤에서야 결혼을 확신했다고 하고요.

결혼 시점 조율을 두고 갈등도 있었지만, 연락을 끊고 생각을 정리하던 차예련에게 주상욱이 사흘 내내 메시지를 보내며 “한 번만 살려달라”고 매달렸다는 뒷얘기도 전해졌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마음을 확인하고 2017년 결혼했죠.

결혼 후에는 작품과 예능을 오가며 근황을 꾸준히 공유하고 있는데요.
최근엔 결혼 9주년 시점에 가족 여행과 기념일 사진을 올리며 “여전히 신혼 같다”는 반응을 얻었고, 딸과 함께한 일상도 종종 공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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