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대를 풍미한 가수 채연은 ‘둘이서’ ‘다가와’로 무대를 휩쓸었던 ‘원조 군통령’이죠. 예능에서도 존재감이 뚜렷했고, 요즘은 유튜브 2005채연으로 팬들과 가볍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쓸 시간이 없어서 돈을 모았다.

행사 전성기 때 번 돈은 주로 부동산으로 돌렸습니다. “대학 축제 시즌에 하루 두세 군데, 100곳 넘게 뛰었다”는 얘기처럼 현장 러닝이 엄청났고, 한남동 아파트와 상업용 건물을 마련했습니다.
“돈을 모은 비결은 일을 너무 많이 해서 쓸 시간이 없었던 것”이라는 솔직한 멘트도 남겼죠.
40억 건물주가 된 그녀


대표 자산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물입니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약 10년 전 20억 원 안팎에 매입해 현재 추정가치가 40억 원대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옥상에서 롯데월드타워가 보이는 ‘전망권’까지 갖춘 점이 눈길을 끌어요.
방송은 거들 뿐..

행사 러닝과 부동산 수익이 결합되면서 “방송을 예전만큼 ‘죽어라’ 하지 않아도 살 수 있는” 구조가 생겼다는 평가가 뒤따릅니다. X같이 ‘건물 두 배’ 화제가 된 것도 같은 맥락이죠.
연애관을 묻는 요즘 인터뷰/콘텐츠에선 특유의 유쾌함도 여전합니다. “결혼은 아직 못했지만 연애는 많이 했다, 남자들이 늘 먼저 온다”고 자랑하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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