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원효·심진화 부부 이야기입니다. 두 사람은 결혼 전부터 “매년 샤넬백을 선물하겠다”는 약속을 주고받았고, 실제로 신혼 내내 그 약속을 실천했는데요.

두 사람은 2011년 연애 몇 달 만에 결혼했습니다. 당시 가진 돈을 보태 2,500만 원으로 예식을 치렀고, 결혼 초엔 주변 도움도 받았다고 솔직히 털어놨죠.
김원효는 이후 광고를 30편 넘게 찍으며 가장 역할을 자처했고 “집에서 쉬라”고 아내를 배려했다는 뒷얘기도 전했습니다.
명품백? 이제 내가 알아서 산다.

샤넬백 약속은 실제로 이어졌습니다. 혼인서약 때의 말을 지키며 매년 가방을 챙겨 줬고, 심진화가 홈쇼핑으로 크게 활약한 뒤부터는 “이젠 내가 알아서 산다”는 여유도 보였어요.

그리고 한 번 더 화제가 된 장면이 있죠. 심진화가 “외제차 한 번 몰아보라”며 남편에게 1억 원 수표를 건넸고, 김원효가 포르쉐를 선택했다는 예능 토크가 공개됐습니다.
김원효는 올 6월에도 결혼 5,000일 기념으로 아내에게 또 한 번의 명품 선물과 손편지를 전했습니다. 두 사람 특유의 유쾌하고 다정한 분위기는 여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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