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달이’로 기억되는 배우 김성은이 최근 tvN STORY 추석 특집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에 출연해 그동안의 시간을 차분히 풀어놓았습니다.
2010년에 입학하고 아직 졸업을 못 한 속사정


방송에서 김성은은 “2010년에 대학에 입학했는데 아직 졸업을 못 했다. 이번 가을이 마지막 학기”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유학과 생계가 겹치며 휴학과 복학을 반복했고, 회사 생활까지 거치며 학교로 ‘돌고 돌아’ 돌아왔다고요.

어린 시절 ‘미달이’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함께했던 박영규가 “그때 미달이는 현찰 3억에 34평 아파트가 있었다”고 회상할 만큼, 어린 배우로서는 이례적인 수입을 올렸죠. 하지만 이후 아버지의 사업 실패 등 쉽지 않은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정신줄 놓고 살던 날들

김성은은 아버지 갑작스러운 별세 후 한동안 술에 기대던 시절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냥 정신줄 놓고 싶었던 것 같다”는 고백과 함께, 스스로를 다잡고 회복해 다시 학교로, 또 무대로 돌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아버지 ‘박영규’의 말처럼 힘든 시간들이 연기에 녹아들기를 기원합니다.

한편 김성은은 지난해 비연예인과 조용히 결혼했습니다.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주는 따뜻한 사람”이라며 직접 소식을 전했고, 6월 30일 가족과 지인만 모신 비공개 예식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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