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핑클의 막내, 이진 이야기입니다. 한국에서 활동하던 그는 결혼 후 무대를 내려놓고 미국으로 삶의 무대를 옮기셨죠.

결혼은 2016년. 지인 소개로 만난 6살 연상의 미국 금융업 종사자와 하와이에서 조용히 예식을 올렸고, 이후 뉴욕에서 신혼을 시작하셨습니다. 당시 남편은 미국 시민권자라고 알려졌지요.
사랑따라 다포기하고.. 미국행

왜 ‘모든 걸 접고’ 떠났느냐고요? 2019년 JTBC ‘캠핑클럽’에서 직접 들려준 이유가 분명합니다. “외국에서 살아본 적도 없고 영어도 잘 못하는데, 사랑 하나 보고 나갔다”는 고백했었죠.
처음 6개월은 설레었지만, 그 뒤로는 가족 생각이 밀려와 한국에 들를 때마다 눈물을 쏟을 만큼 마음이 흔들렸다고 하셨죠.

미국 생활을 시작하고 느낀 점도 솔직했습니다. 남편이 “회사에 가면 당신이 혼자일까 봐 늘 걱정했다”며, 본인이 마트에 가면 위층에서 내려다보며 챙기곤 했다는 다정한 일화도 전해졌습니다. 낯선 도시, 서툰 영어 속에서 버틴 시간에 남편의 배려가 큰 힘이 됐다는 대목입니다.

이진은 결혼 직후 연예계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습니다. ‘왜 그렇게까지?’라는 질문에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생활을 택했다”고 답했지요,
이제는 현지에 잘 적응한 이진은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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