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에 결혼한 차인표 신애라
연예인 최초 공개입양
집안이 모두 축복한 입양
선한 영향력 계속되는 두 사람
신애라와 차인표는 드라마로 인연을 맺고 1995년에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아이 하나만 낳고, 나머지는 입양으로 가족을 이루자”고 약속했습니다.
첫째 아들 출산 후, 부부는 봉사활동을 다니던 보육시설에서 만난 신생아를 첫째 딸로 공개 입양했습니다(2005년, 생후 약 1개월). 두 해 뒤엔 둘째 딸도 공개 입양하며 ‘1남 2녀’가 되었죠(2008년, 생후 약 100일). “아이를 숨기지 않고 당당히 알리고 싶었다”는 것이 공개입양을 택한 이유였습니다.
차인표는 “양가 부모님도 약속처럼 흔쾌히 동의했다. 아들도 좋아해 좋은 오빠가 됐다”고 했습니다. 신애라는 단 한번도 두 딸을 입양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고 그냥 이렇게 부르지요.
두 딸은 건강하게 성장했고, 큰딸은 미국 UC버클리에 진학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신애라는 “멀리 떠나보내니 눈물이 난다”며 응원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죠.
부부는 요즘도 각종 봉사 활동이나 기부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존재 자체가 선한 영향력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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