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일리는 데뷔 이후 단 한 번의 열애설도 없었다.
무대 위에서는 누구보다 강렬했지만, 사생활은 철저히 숨겨왔다. 그런 에일리가 조용히, 그것도 결혼식도 없이 먼저 법적 부부가 됐다.

2023년 8월, 에일리와 사업가 최시훈은 예식 없이 혼인신고를 먼저 마쳤다.
두 사람 모두 빡빡한 스케줄 탓에 날짜를 맞추기 어려웠고, 법적 부부로 먼저 출발하는 방식을 택했다. 결혼식은 약 1년 반 뒤인 2025년 4월에야 올렸다.

사실 1년의 동거기간 동안 안 맞으면 예식장을 취소하러고 했다며 쿨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었다.
공개 열애 한 번 없이 결혼까지 간 커플이었다.

결혼 후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를 함께 시작했다. 노래하는 에일리만 알던 팬들에게는 낯선 모습이었다. 남편 최시훈이 직접 집안 청소를 하는 영상이 공개되자 화제가 됐다.

그는 “우리 엄마가 집안일은 남자가 해야 된다고 그랬다. 어렸을 때부터 조기교육이 되다 보니 당연하게 내 몸이 반응한다”고 했다. “화목하게 살려면 직접 치워야 한다, 치울 힘이 있을 때 치우는 것”이라는 말도 남겼다.
현재 두 사람은 2세를 위해 시험관아기 시술을 시도하고 있다. 채널에서 그 과정을 직접 공개하며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에일리는 결혼 후에도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최근에는 직접 기획한 유튜브 서바이벌 프로그램 ‘에일리밴드’를 통해 연주자 발굴에 나서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결승전 심사를 마친 뒤 남편 최시훈에게 “나는 좀 정해졌다”고 말하자, 그는 “누가 자기 옆에 서 있을지 상상하면서 봤다”며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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