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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국제 결혼을 한다고?" 영국인과 결혼할 줄 전혀 몰랐었다는 작가 MBC 공채 아나운서 임현주는 어느 날 책장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꽂아만 두고 읽지 않았던 ‘고독한 이방인의 산책’이라는 책에 푹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이 책의 작가 ‘다니엘 튜더’와 국제결혼을 했다는 동화 같은 이야기 임현주 아나운서는 책의 내용에 감명을 받고 SNS에 인상적인 구절을 공유히게 됩니다. 한 블로거가 이를 인용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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