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성그룹 ‘투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황혜영은 2011년 정치인 김경록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연예인과 정치인의 결혼인지라 세간의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그런데 활발한 정치활동을 하는 김경록은 정작 수입이 전혀 없었다. 한 정당의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었지만, 월급이 없는 명예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황혜영은 이 기간 동안 남편에게 한 번도 잔소리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황혜영은 이미 연매출 100억을 올리는 쇼핑몰의 CEO였다. 따라서 가정의 경제를 고민할 필요는 없었다고 한다.
황혜영은 ‘투투’로 활약할 당시 하루 1억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인기 가수였다. 그러나 소속사에서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했으며, 새로 시작한 ‘오락실’이라는 팀은 대중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

4년간 우울증과 공황장애에 시달리던 황혜영은 정신을 차리고 쇼핑몰을 시작했다. 그리고 새벽 6시에 출근에 새벽 3시에 퇴근하는 날이 있을 정도로 온 힘을 다했다고 한다. 사업체는 5년 만에 연매출 100억을 달성하는 기업이 되었다.
남편은 이후 정치를 그만두고 기업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다. 드디어 ‘입금’을 해줄 수 있게 된 남편에게 황혜영은 애정 담뿍한 메시지를 보내곤 한다고..

멋쩍어진 남편이 “나 돈 안 벌 때는 어떻게 살았니?”라고 물어보자, 이제야 “이혼 직전이었어”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아들 둘과 함께 각자의 영역에서 안정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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