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년대 스타 김청이 3일 만에 이혼한 이유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김청은 1981년 스 MBC 선발 대회에서 준미스로 선발된 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큰 인기를 누렸는데요.

김청이 고등학교 3학년 때, 그녀의 어머니는 잘못된 보증으로 무려 30억원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김청은 오직 빚을 갚기 위해 연예계 활동에 집중했는데요. 13 간 쉴틈없이 일한 끝에 30억 거액을 모두 청산했죠.

빚을 다 갚고 난 후 김청은 “삶의 의미가 아무것도 없더라”며 공허한 감정을 드러냈는데요.
김청은 어머니가 17살 나이에 미혼도 상태로 낳은 사생아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 상처 때문에 자신은 빨리 가정을 이루고 싶어 했죠.

첫사랑과 결혼을 약속했지만, 상대 집안의 반대에 부딪혀 좌절한 김청은 홧김에 자신을 오래 좋아한 연상의 사업가와 1988년 결혼했는데요.
결혼 후 떠난 신혼여행지에서 김청은 남성이 12살 연상이며 5번 결혼했던 과거를 가진 사실을 알고 즉각 이혼했습니다. 다행히 혼인신고 전이었죠.

그 후 김청은 기자들을 피해 1년 넘도록 강원도 산속에 틀어박혀 세상과 단절된 시간을 보냈는데요.
김청은 성급했던 결혼에 대해 “결혼하면 모든 게 안정될 줄 알고 결혼했다. 내 편이 생긴다고 생각했다”면서 “잘못된 선택에 대한 대가가 너무 컸다”고 말했습니다.

연예계 활동도 쉽지 않았는데요. 드라마 촬영차 흑산도에 체류할 때는 술집 여종업원으로 오해받아 험한 꼴을 당할 뻔했던 걸 스태프들이 구했다고 합니다.
또 1980년대 초반에는 강남에서 스토커에게 납치당할 뻔했는데요. 끝까지 버틴 끝에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았지만, 충격과 공포가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전했죠.
김청은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에게 많이 베푸는 배우로 유명한데요. 드라마 촬영 때마다 몇백 인분의 도시락, 선물 등을 플렉스 한다고 합니다.

올해 62세인 김청은 여전히 솔로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데요. 결혼 상대로는 10살 연상까지 좋다고 밝혔죠.
드라마, 예능 등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김청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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