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10년차를 맞이한 배우 한고은과 남편 신영수의 근황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한고은은 홈쇼핑 MD 출신의 4살 연하 남편 신영수는 지난 2015년 결혼 후 연예계 잉꼬부부로 유명세를 탔죠.

만 40세에 결혼한 한고은은 2세 계획을 세웠지만, 결혼 첫해 임신 후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50대가 된 한고은은 한 방송에서 “아기 포기했다. 이 나이에 무슨 애냐”고 말해 놀라게 했습니다.

한고은은 일반 직장인인 남편의 직업에 대해 “월급이 따박따박 들어온다”며 만족감을 보였는데요. “화려함이 얼마나 가겠냐. 배우자는 내 집 같은 존재”라며 애정을 드러냈죠.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한고은은 “사진을 안 보고 소개팅에 나가서 식당 종업원으로 착각했다”고 밝혔는데요.

한고은을 만나 긴장한 탓에 처음 만난 날 취한 모습을 보인 남편을 보고 “너무 싫었다”고 회상했죠.
남편은 하루 일상을 공유하듯 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무시하던 한고은은 결국 마음을 열게 되었는데요. 한 번 답장을 했더니 쏜살 같이 반응이 돴다고 합니다.

한고은은 시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는 최고의 며느리라고 하는데요. 시아버지가 떠난 후 혼자 사는 시모에게 먼저 합가 제안을 할 정도로 효도 중이죠.
한고은 시모는 “고은이와 아들이 결혼하고 나서 집안 분위기가 엄청 좋아졌다. 다음 생에는 딸로 만나고 싶다”면서 무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재미교포 1.5세인 한고은은 1995년 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 참가 후 같은 해 시트콤 ‘LA 아리랑’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는데요.
영화 ‘태양은 없다’를 비롯해 드라마 ‘해피투게더’ ‘달콤한 신부’ ‘사랑과 야망’ ‘경성스캔들’ ‘언더커버’ 등에 출연했죠.

“예전엔 일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삶의 균형을 더 생각하게 됐다”는 한고은. 단란한 가정 꾸려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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