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이충현 감독, 4년째 당당한 공개 연애…해외 팬들도 깜짝

배우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이 4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가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최근 전종서가 자연스럽게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고백 없이 자연스럽게”…영화 ‘콜’이 맺어준 인연

두 사람은 2020년 영화 ‘콜’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나 첫 인연을 맺었다. 이충현 감독이 연출하고 전종서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을 통해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갖게 됐고, 2021년 12월부터 공개적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2023년 12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한 전종서는 “고백을 안 했다. 그건 한국식 아니냐”라며 독특한 연애 시작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처음 ‘콜’이라는 영화를 같이 했었고, 그러면서 사귀기 시작했는데 일 년 정도 만났을 때 그때 좀 통하는 게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연애 사실을 숨기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그게 뭐 숨길 이유가 없잖냐”고 쿨하게 답해 당당한 면모를 보였다.
2025년 여름, 자연스러운 ‘남자친구’ 언급으로 화제

올해 7월 전종서는 인스타그램에 일상을 담은 영상을 올리며 자연스럽게 ‘남자친구’를 언급해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영상에서 전종서는 미국 조지아 출신 친구를 소개하며 “제 절친 중 한 명이고, 제 남자친구 절친의 여자친구”라고 설명했다. 한국을 여행 온 이 친구를 위해 선글라스와 가족들 선물을 함께 고르는 모습을 공개하며, 남자친구의 지인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 과정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으며, 네티즌들은 “남자친구 친구의 여자친구까지 챙기다니”, “이충현 감독 감동했겠네”, “여자친구 잘 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외 팬들도 몰랐던 공개 연애 사실

흥미롭게도 전종서의 해외 팬들 중 상당수는 그녀가 공개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전종서가 ‘남자친구’를 언급하자 일부 해외 네티즌들이 “공개 연애 중인 거 이제 알았네”,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있었어?” 등의 놀라움을 표했고, 이에 국내 팬들이 이충현 감독과의 열애 사실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연애뿐만 아니라 작품 활동에서도 끈끈한 파트너십을 보여주고 있다. ‘콜’에 이어 2023년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에서도 다시 한번 감독과 배우로 호흡을 맞췄으며, 이충현 감독은 전종서가 출연한 2024년 tvN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마지막회에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사생활에서도 당당한 공개 연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3월 전종서가 오프화이트 앰버서더로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했을 때 이충현 감독이 함께 출국했으며, 2024년 9월 파리 패션위크 끌로에쇼 참석 시에도 동반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불 같은 여친”…감독도 만족한 공개 연애

2023년 10월 이충현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공개열애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전종서를 *불 같은 여친”이라고 표현해 애정을 드러냈다. 전종서의 인스타그램에는 이충현 감독의 사진이 종종 올라오는 등 두 사람의 달달한 일상이 꾸준히 공개되고 있다.

현재 전종서는 영화 ‘프로젝트Y’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 작품은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예계 대표 공개 연애 커플로 자리잡은 두 사람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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