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 배우와 결혼했는데 “왜 이혼 안 했냐”는 지룸을 받는 아내가 있습니다. 바로 엄태웅의 와이프 윤혜진인데요.
엄태웅과 윤혜진은 지난 2013년 결혼해 같은 해 엄지온 양을 품에 안았습니다. 올해 결혼 21년차를 맞이했죠.

엄태웅은 2016년 성폭행 혐의로 고소됐으나, 돈을 갈취하기 위한 행위로 밝혀져 혐의를 벗었는데요. 단순 불건전 업소 방문에 대한 100만원 벌금에 약식 기소됐습니다.
당시 KBS2 예능 ‘1박 2일’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기에 타격은 컸습니다.

엄태웅은 KBS·EBS·MBC 등에서 영구출연 정지 처분을 받고 연예계에서 모습을 감춘 뒤 자숙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방송을 통해 아내와 딸을 공개했던 만큼 가족을 향한 관심도 쏟아졌습니다. 특히 누리꾼들은 윤혜진을 향해 “왜 이혼 안 하냐”고 물었는데요.

윤혜진은 “자기가 저지른 일에 대한 벌은 받아야 하지만, 남편은 충분히 자숙한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용서한다”고 밝혔죠.
당시 그녀는 “속이 말이 아니었지만, 이제 내가 가장이 됐다는 생각에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돈 때문에 이혼 안 한다”는 루머에 대해 윤혜진은 “남편 재산이 수십 억 있는 것도 아니다. 그마저도 변호사 선임비로다 썼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엄태웅의 누나 엄정화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윤혜진의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 입단으로 생이별 위기를 맞이했는데요.

윤혜진은 오른쪽 아킬레스건에 큰 부상을 입으면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더불어 혼전임신을 하면서 발레리나의 삶 대신 여자로서 살기로 결심했죠.

엄태웅은 9년간의 자숙을 끝내고 최근 영화 ‘야당’ VIP 시사회에 참석하며 복귀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동안 윤혜진은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건강과 뷰티에 대한 정보를 전하며 대중과 소통했죠.

위기의 순간을 함께 이겨낸 엄태웅-윤혜진 부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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