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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아파트 중도금 내는 중이었는데.. 이별했던 연예인 커플

김혜진 에디터

오늘은 연예계에서도 손꼽히는 ‘운명적 재회’의 주인공, 고명환·임지은 부부의 드라마틱한 사랑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떡볶이가 이어준 10년 만의 재회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무려 90년대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MBC 공채 탤런트였던 임지은 씨가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고명환 씨와 처음 알게 됐는데요. 그때는 그냥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었죠.

그러다 10년이 훌쩍 지난 어느 날, 지인의 소개로 다시 만난 두 사람! 알고 보니 집도 바로 옆 동네고, 무엇보다 둘 다 지독한 ‘떡볶이 마니아’였다고 해요. 맛집을 찾아다니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두 사람, 고명환 씨가 차 안에서 슬쩍 손가락을 잡으며 그들의 연애는 시작되었습니다.

아파트 중도금 내고 있었는데…” 오해로 얼룩진 이별

연애 3개월 만에 임지은 씨가 먼저 프러포즈할 정도로 두 사람은 찰떡궁합이었어요. 하지만 행복도 잠시, 2년이 지나도록 고명환 씨에게서 결혼 확답이 없자 임지은 씨는 결국 결별을 선언합니다.

사실 고명환 씨는 결혼 자금을 마련하려고 몰래 아파트 중도금을 갚고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이 말이 자칫 변명처럼 들릴까 봐 한마디도 못 하고 헤어짐을 받아들여야만 했죠. (이런 고구마 같은 상황이라니…)

1년 6개월 만의 문자 한 통 “뭐 해?”

그렇게 남이 된 지 1년 6개월. 고명환 씨는 새로운 인연을 만나 여행을 떠나있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타이밍에 기적처럼 임지은 씨에게 “뭐 해?”라는 문자가 온 거예요!

고명환 씨는 당시 여자친구에게 “감독님 연락이다”라며 둘러대고 예정보다 하루 일찍 돌아옵니다. 곧이어 날아온 임지은 씨의 두 번째 결정타는 바로 “교회 갈래?”. 그 한마디에 교회 문턱도 안 밟던 고명환 씨는 바로 달려갔고, 두 사람은 다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번엔 절대 안 놓친다!” 결국 해피엔딩

고명환 씨는 당시 “한번 놓쳤던 사람이기에 이번이 아니면 절대 안 된다”는 간절한 마음이었다고 해요. 임지은 씨 역시 “나를 이렇게까지 예뻐해 줄 사람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먼저 연락을 한 것이죠.

결국 두 사람은 2014년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엇갈린 타이밍을 용기로 극복한 두 분, 지금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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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에디터
content@enterdi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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