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승호가 축구선수에서 모델, 그리고 배우로 변신한 독특한 이력을 자랑했습니다.
신승호는 2016년까지 축구선수로 활약하다가 부상과 슬럼프로 운동을 그만둔 뒤 2017년부터는 모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17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에 진출한 신승호는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하게 됐죠.
신승호는 187cm 72kg 압도적인 피지컬과 매력적인 중저금 목소리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는데요. “액션과 누아르 장르에 최적화된 신인이 탄생했다”는 업계 평가를 받았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D.P.’에서 황장수 병장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승호는 웨이브 ‘약한영웅 Class 1’ 전석대, tvN ‘환혼’ 세자 고원으로 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는데요.

2022년 방송된 tvN ‘출장 십오야2’ 스타쉽 가을 야유회 편에서 예능감을 드러내 주목받았죠. 최근에는 차태현, 김동현 등과 tvN ‘핸썸가이즈’에 출연하며 먹방과 엉뚱미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신승호의 진짜 특별한 이력은 ‘걸그룹 경호원’ 출신이라는 점인데요. 레드벨벳 팬사인회에서 경호 알바를 하던 중 팬들 사진에 찍히면서 잘생긴 외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신승호는 자신이 경호하던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과 영화 ‘더블패티'(감독 백승환)에서 호흡을 맞췄는데요. “캐스팅 소식을 듣고 신선했다. 서로의 첫 영화였기에 더 특별했다”고 강조했죠.

신승호는 드라마 ‘내부자들’에 출연을 예고하며 송강호, 이성민, 수애 등과 어깨를 나른히 하게 되었는데요. 영화 ‘내부자들’ 프리퀄 시리즈라고 합니다.
“믿고 보는 배우, 나만의 매력을 지닌 배우가 되고 싶다”는 신승호. 11년간 축구 한길을 걷다가 주변 반대를 무릅쓰고 선택한 연기자의 길에서 행복을 찾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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