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눈과 오똑한 코, 앵두같은 입술을 가진 그녀는 너무도 완벽한 외모로 인해 끊임없는 성형 의혹에 시달렸다. 그러나 어린 시절 사진 한 장이 모든 의혹을 단번에 잠재웠다.
갓난아기 시절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자, 모든 이들은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그녀의 미모는 타고난 것이었다. 어머니의 젊은 모습이 현재 그녀와 너무나 흡사했기 때문이다.
조보아, 타고난 미모로 성형 의혹 종식
이 주인공은 바로 배우 조보아다. 그녀는 2015년 KBS ‘부탁해요, 엄마’ 촬영 중 성형 의혹에 휩싸였다. 온라인상에서 일어난 소소한 성형 의혹에 큰 대응을 하지 않자 의혹이 점점 커졌고, 결국 그녀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어린시절부터 또렷했던 이목구비에 결국 의혹을 제기했던 사람들은 모두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다.
발레리나에서 승무원, 그리고 배우로
조보아는 어릴 적부터 발레리나를 꿈꿨던 소녀였다. 하지만 선생님에게 발레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 진로를 변경해야 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우연한 기회에 승무원의 모습을 접하면서 스튜어디스로 진로를 정하게 되었고, 한서대학교 항공관광학과에 진학하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갔다.
그러던 중 스무 살 때 한 연예기획사 캐스팅 제안을 받게 되면서 그녀의 꿈은 180도 바뀌게 된다. 배우는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다는 매력에 빠져 연기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는 완강했다. 정말 배우가 하고 싶다면 연극영화과에 재진학하라는 조건이 붙었고, 조보아는 결국 2012년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재입학하며 부모님의 승낙을 얻었다. 그렇게 그녀는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하게 된다.
30대 초반에 결혼하는게 꿈
조보아는 2024년 10월, 비연예인과 결혼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그녀의 소속사는 “조보아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다가오는 가을에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고,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흥미로운 점은 조보아가 과거에 “30대 초반에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그 바람대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그녀는 예비신랑에 대해 ‘평범한 회사원’이라고만 밝혔으며,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가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의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인터뷰에서 조보아는 “어릴 때부터 늘 결혼에 대한 로망도 있고, 일에 대한 열정도 있었다”며 “나름대로 최대한 열심히 미루고, 미룬 거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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