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최영철(64)이 이혼 후 자녀들과 연락이 끊어진 안타까운 현실을 고백했다. 사업 실패로 재산을 잃은 상황에서 가족들이 불륜으로 오해하면서 관계가 악화됐다는 사연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딸이 연락을 아예 안 받아

최영철은 최근 방송에서 “딸이 제 연락을 아예 안 받는다”며 속상한 심정을 털어놨다. 특히 “딸은 이혼한 후로 우리 아빠가 그 당시 돈을 날릴 때 여자랑 바람이 나서 자신들을 버리고 도망갔다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한 통화도 없다”고 말해 심각성을 드러냈다.

최영철은 “돈 날린 사람들이 여자들이었다. 그래서 가족들은 불륜으로 돈을 날린 것으로 오해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업 실패의 진짜 원인이 불륜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의 오해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잘 벌어서 애들한테 잘해주고 싶은데

64세 나이에도 최영철은 자녀들과의 관계 회복에 대한 간절함을 보였다. 그는 “지금이라도 잘 벌어서 애들한테 잘해주고 싶은데 자식들은 아빠의 힘든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안타까워했다.

특히 “가끔 만났던 자녀들과도 지금은 연락이 끊어진 상태”라고 밝혀 현재의 고립된 상황을 보여줬다. 이혼 이후 가끔씩이라도 유지되던 자녀와의 관계마저 완전히 단절된 상황이다.
연예계 원로의 쓸쓸한 현실

최영철은 현재 방송 활동을 통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지만, 가족과의 관계 회복이라는 더 큰 과제를 안고 있다. 그는 “자식들이 아빠를 이해해줬으면 좋겠다”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다”, “가족이 다시 화해했으면”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최영철의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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