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효진은 데뷔 일화로 ‘동대문시장 쇼핑 캐스팅’을 자주 언급합니다.
옷 사러 갔다가 모델로 데뷔

평범한 학생이었던 그녀는 친구들과 동대문시장에 쇼핑을 갔다가 연예기획사 관계자에게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습니다.

본인보다 오히려 주변 친구들이 “이런 기회는 쉽게 오지 않는다”며 적극적으로 권유해, 결국 에이전시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캐스팅을 계기로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 김효진은 잡지 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드라마, 영화 등에서 활약하며 배우로 성장했습니다.

평소 소탈하게 시장을 누비던 모습에서도 자연스러운 미모와 아우라로 시민들 사이에서도 “연예인 포스가 느껴진다”는 목격담이 많았으며, 낮은 신발을 신어도 돋보이는 각선미와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유지태와의 결혼 및 휴식

이후 김효진은 2009년 배우 유지태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남편과 함께 남수단에 학교를 설립하는 등 꾸준히 선행과 나눔 활동을 이어오기도 했습니다.

결혼 후에는 잠시 작품 활동을 쉬었으나, 2015년을 기점으로 서서히 활동을 재개했고, 다양한 콘텐츠와 잡지·광고에서 활약해왔습니다.

2000년부터는 ‘사생활’, ‘모범형사 2’, ‘세작 매혹된 자들’ 등 다양한 작품에 모습을 비추며 1년에 1개의 작품에서는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대문 시장에서 쇼핑하던 소녀에서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김효진. 보다 왕성한 활동으로 자주 만날 수 있게 되길 팬들이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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