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전원 연예인인 집안이 있습니다. 바로 가수 윤상네 집인데요.
윤상은 1990년 ‘윤상’으로 데뷔해 ‘이별의 그들’ ‘한 걸음 더’ ‘사랑이란’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34년 차 스타 뮤지션입니다.

아내 심혜진은 1995년 H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드라마 ‘모델’ ‘파트너’, 김진표 ‘사랑해 그리고 생각해’와 윤상 ‘언제나 그랬듯이’ 등에 출연한 배우죠.

윤상과 심혜진의 아들은 2023년 데뷔한 인기 아이돌 라이즈(RIIZE)의 멤버 앤톤입니다. 앤톤은 ‘윤상 아들’로 데뷔 때부터 화제가 됐는데요.

부모님을 쏙 빼닮은 큰 키와 잘생긴 얼굴로 주목받은 앤톤은 수영선수 출신입니다. 10년간 주니어 선수로 활동하며 미국 주니어 전체에서 10등을 기록하기도 했죠.
팬데믹 시기 수영장이 폐쇄되며 수영을 못 하게 되자 음악으로 진로를 바꿨는데요. 처음에는 연예계를 잘 아는 부모님이 반대했다고 합니다.

어머니를 1년간 설득한 앤톤은 본인이 만든 트랙을 아버지에게 보내 결국 허락을 받았는데요. 윤상은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죠.
앤톤은 현재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직접 지원해 오디션에 합격했는데요. 데뷔 초 ‘아버지 후광이 아니냐’는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난 이렇게 태어났다”는 메시지로 응수하는 당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윤상과 심혜진 슬하에는 앤톤(이찬영) 외 차남 이준영 군이 있는데요. 형의 아이돌 데뷔를 계기로 연예계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윤상은 “앤톤과 둘째가 5살 차이가 나는데, 형이 아이돌 하는 걸 보더니 공부가 재미없어진 것 같다. 웃긴 건 앤톤이 ‘너는 공부해야 하지 않겠냐’고 하더라”고 전했는데요.

업계 관계자들은 “윤상의 둘째 아들 역시 아이돌의 길을 가게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는데요. 가족 전원이 스타가 되는 순간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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