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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에 이혼했다는 원조 국민여동생

김혜진 에디터

화려했던 90년대를 주름잡았던 하이틴 스타. 당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책받침 여신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녀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숨겨진 파란만장한 개인사로도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그녀가 겪은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은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아냈습니다.

넉넉한 집안에서 소녀 가장으로

이상아는 1984년 중학교 1학년 때 KBS 드라마 ‘산사에 서다’로 연기자 데뷔를 했습니다. 비교적 넉넉한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집안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어린 나이에 가장의 역할을 떠안았습니다.

그녀는 언니와 여동생의 학비와 결혼 비용까지 책임지는 무거운 짐을 졌고, 억압된 가정환경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그 마음이 첫 결혼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첫 번째 결혼: 도피성 결혼의 실패

이상아는 1997년, 26세의 나이에 개그맨 김한석과 첫 결혼을 했습니다. 이 결혼은 그녀 자신의 고백에 따르면 “도피성” 결혼이었습니다. 사실 그들은 연애 관계가 아니었지만, 김한석의 부모님이 이상아를 매우 좋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4개월 동안 함께 살고 8개월을 별거했으며, 이상아는 결혼을 지키기 위해 남편의 모든 요구사항을 들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김한석이 제시한 세 가지 조건—친정에 경제적 지원 끊기, BMW 차 팔기, 시댁에 들어가 사는 것—을 모두 수용했지만, 결국 남편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절박한 마음에 이상아는 800만 원을 들여 굿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 1주년 기념일에 이혼 서류를 받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결혼: 사기 결혼과 돌잔치 다음날의 이혼

첫 결혼의 실패 후, 이상아는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두 번째 결혼을 결정했습니다. 2000년, 그녀는 재력가라 소개받은 가수 겸 영화 기획자와 재혼했습니다.

하지만 이 결혼도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임신 후 남편에 대한 부정적인 소문이 들려오기 시작했고, 결국 그는 사기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심지어 결혼식 날에도 신혼집 계약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아는 아이를 낳기로 결심했습니다. “어쨌든 나에게 온 생명이고,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아가기로 했다”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가장 가슴 아픈 결정은 딸의 돌잔치와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이상아는 “딸의 돌사진은 남겨줘야 할 거 같아서 돌잔치 다음날 이혼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아이에게 아빠와 함께 찍은 사진이 적어도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어머니의 마음이었습니다.

세 번째 결혼: 어린 딸에게 아빠를 만들어 주고 싶다

두 번째 이혼 후 1년 만인 2003년 8월, 이상아는 애니메이션 사업가와 세 번째 결혼을 했습니다. 그녀는 “어린 딸에게 아빠를 만들어 주고 싶다는 마음”과 경제적으로 힘든 자신에게 도움을 준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결혼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 번째 결혼 생활에서도 남편의 사업과 세금 문제로 집을 잃고 부채가 늘어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남편이 이상아의 가게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는게 들키기까지 했고, 이상아는 하루 생활비 만원만 받던 생활에서 모아둔 돈 2천만원과 간단한 짐만 챙기고 도망치듯 나왔습니다.

이어 작은 단칸방에서 살며 이혼을 요구, 3년뒤인 2016년, 결혼 13년만에 세번째 이혼을 맞이했습니다.

엄마의 미모를 쏙 빼닮은 딸

이상아의 딸 윤서진은 두 번째 결혼에서 얻은 자녀로, 어머니의 뛰어난 미모를 그대로 물려받았습니다.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윤서진은 4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녀를 따르는 팬 계정도 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상아는 2015년에 연예계에 공식적으로 복귀했습니다. 그녀는 최근작인 영화 ‘씬’을 비롯해, 드라마 ‘터치’ 등 다양한 작품에서 모습을 비추고 있습니다.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이라는 개인적인 시련을 겪었지만, 이상아는 “도피성으로, 동정심으로 결혼하면 안 된다”라는 뼈아픈 교훈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를 위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내린 결정과 그 이후의 재기까지, 이제는 그녀가 보다 편한 마음으로 인생을 꾸려가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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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에디터
content@enterdi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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