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 믿겨”… ‘푸른거탑’ 배우 이용주, 44세에 심장마비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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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군대 시트콤 ‘푸른거탑’의 어리버리 신병으로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아 있는 배우 이용주가 세상을 떠났다.
29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용주가 이날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향년 44세. 같은 날 고인의 SNS에는 지인이 직접 “저의 친구 이용주가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아직 믿기지 않는 마음이다. 용주 마지막 가는 길을 많은 분들이 함께 기억해달라”는 부고를 올려 소식을 알렸다.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1일 오전 6시 30분이었다.

비보와 함께 이용주가 생전에 앓았던 지병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13년 ‘푸른거탑’ 관련 인터뷰에서 희소 질환인 심근비대증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어머니 역시 같은 질환으로 입원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심근비대증이 이번 사망의 직접 원인이라는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1982년 8월생인 이용주는 구찌, 휴고보스, 에르메스 등의 패션쇼 무대를 밟은 모델 출신으로,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안녕, 프란체스카’, ‘궁’, tvN ‘막돼먹은 영애씨’, SBS ‘두 여자의 방’ 등에 출연하며 조금씩 얼굴을 알렸다. 그러다 2013년 ‘푸른거탑’에서 매사에 허둥대는 신병 이용주 일병을 연기하며 배우로서 최전성기를 맞았다. 순박하면서도 어설픈 신병 캐릭터는 시청자들의 군 시절 기억과 맞닿으며 오랫동안 회자됐다. ‘푸른거탑’ 동료 배우들은 비보를 접한 당일 추모 글을 올리고 빈소를 지키며 고인을 배웅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도 SNS에 밝은 일상을 올리던 그의 갑작스러운 이별에 동료 배우들과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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