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이 사생활 논란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국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26 더팩트 뮤직어워즈(TMA)’에 김수현이 ‘TMA 인기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올블랙 수트를 차려입은 그는 예전보다 눈에 띄게 야윈 얼굴로 관객 앞에 섰다.

객석에서 뜨거운 환호성이 터진 가운데 김수현은 “안녕하세요, 김수현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조심스럽게 첫마디를 꺼냈다. 이어 “오늘 ‘2026 더팩트 뮤직어워즈’에 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은 시상자지만 저 역시 케이팝을 사랑하는 리스너”라고 말했다. 인기상 수상자로 호명된 임영웅에게 직접 트로피를 전달하며 무대를 빛낸 그는 긴 공백에도 긴장한 기색 없이 시상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장 인근에는 팬들이 보낸 환영 트럭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오랜 공백 끝에 돌아온 그를 반기는 팬들의 마음이 트럭 광고판에 고스란히 담겼다.

김수현은 지난해 3월 기자회견 이후 공식 활동을 중단해왔다. 고(故) 김새론과의 과거 교제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불거진 것이 발단이었다. 이후 의혹을 제기했던 가세연 김세의 대표가 지난 6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강요미수 및 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되면서 사실상 누명을 벗게 됐다. 이번 TMA 시상자 참석은 그 이후 이뤄진 첫 공식 복귀라 더욱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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