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과 동시에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 배우 이시언이 “후회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는데요.
이시언은 2016년 MBC ‘나 혼자 산다’에 첫 출연해 30대 독신 남자의 생활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인기를 누렸습니다.

치약으로 화장실 바닥을 청소하거나, 9년간 꾸준히 주택 청약을 들어 동작구에 있는 아파트에 당첨되는 모습으로 공감대를 형성했죠.
‘나 혼자 산다’ 고정 멤버로 합류한 이시언은 기안84, 헨리와 허당기 가득한 ‘세 얼간이’ 콘셉트로 재미를 선사했는데요.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2017년 버라이어티부문 남자 신인상, 2018년 버라이어티부문 남자 최우수상, 2019년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하며 기세를 드러냈죠.
이시언은 배우 서지승과 2018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는데요. 2020년, 5년간 출연한 ‘나 혼자 산다’ 하차 소식을 전하며 결혼설이 불거졌습니다.

당시 이시언은 하차 이유에 대해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연기 열정이 줄어드는 것 같다. 예전만큼 절실해지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죠.

배우와 예능인 사이에서 방황하던 이시언은 결혼 준비 겸 예능 휴식기를 가졌는데요. 2021년 배우 서지승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최근 이시언은 “공백기에 신비주의가 생길 줄 알았는데 3개월 만에 잊혀졌다. 5년간 쌓아온 역사가 순식간에 사라져 후회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죠.

결혼 5년 차가 된 이시언은 “결혼은 현실이다. 좋아하는 것을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아내와 인생을 맞춰가야 한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이시언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리멤버-아들의 전쟁’ ‘W’ ‘라이브’ ‘플레이어2:꾼들의 전쟁’ 등에 출연하며 꾸준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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