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지 아나운서는 지난 2월 23일 MBC ‘뉴스데스크’ 앵커석에 다시 올랐다. 출산 후 짧은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미모와 차분하고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그녀는 복귀 직후 SNS를 통해 “전과 같은 마음으로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는 소감을 전하며 본업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첫눈에 반한 운명, 라디오 사연으로 이어진 결실


두 사람의 인연은 2020년 MBC 예능 ‘오! 나의 파트너’ 녹화 현장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코로나19 여파로 방청객 대신 참석했던 김수지는 무대 위 가수 한기주를 보자마자 이상형임을 직감했다.
이후 그녀는 직접 한기주의 SNS를 찾아 팔로우하며 관심을 표현했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대화를 시작하게 되었다. 특히 한기주가 김수지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 익명으로 “생각나는 사람이 생겼다”는 로맨틱한 사연을 보내며 마음을 전한 일화는 유명하다. 번호를 통해 사연의 주인공을 알아챈 김수지의 용기 있는 연락으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 2022년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생방송 중 화장실行… ‘N잡러’ 엄마의 입덧 투혼

김수지 아나운서는 복귀 전, 임신 기간 중 겪었던 남다른 고충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임신 8개월 당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그녀는 극심한 입덧으로 인해 생방송 뉴스를 진행하는 것이 큰 고역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그녀는 뉴스가 진행되는 도중 파트너인 조현용 앵커가 리포팅을 하는 짧은 틈을 타 화장실로 달려가야 했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러한 ‘입덧 투혼’ 끝에 지난해 10월 건강한 첫 딸을 출산한 그녀는, 워킹맘으로서 당당히 복귀하며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작사가와 아나운서 사이, 멈추지 않는 도전


현재 김수지 아나운서는 뉴스 진행뿐만 아니라 NCT DREAM, 엔하이픈, 엔믹스 등 정상급 아이돌의 곡에 참여한 실력파 작사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본업인 아나운서로서 “MBC에서 정년퇴직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힐 만큼 성실한 직장인이자, 다재다능한 ‘N잡러’로서의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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