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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바람 난 아줌마 이야기로 데뷔한 장항준

김혜진 에디터

장항준의 찐 데뷔작 ‘박봉곤 가출사건’ 이야기 #1

30년 전 장항준 감독의 역사적인 데뷔작 ‘박봉곤 가출사건’. 특유의 발칙한 상상력이 빛났던 작품을 돌아봅니다.

1. 연출이 아닌 각본가 장항준의 떡잎부터 달랐던 데뷔작

우리는 장항준을 1500만 흥행 감독이나 유쾌한 예능인으로 잘 알고 있지만, 그의 충무로 첫 데뷔는 연출이 아닌 시나리오 작가였습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특유의 재치가 고스란히 녹아든 박봉곤 가출사건 각본은 당시 영화계에 아주 신선한 충격을 주며 단숨에 그를 충무로의 기대주로 만들었습니다.

2. 범죄도시 장원석 제작자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

현재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제작자 중 한 명인 비에이엔터테인먼트의 장원석 대표. 장항준 감독이 작가로 데뷔했던 이 영화 현장에서 장원석 대표는 제작부의 막내 스태프로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오랜 영화적 동지 관계가 바로 이 작품에서 시작된 셈이죠.

3. 가출 주부 전문 추적자

영화 속 안성기가 맡은 X라는 캐릭터는 3년 동안 26명의 가출 주부를 찾아낸 가출 주부 전문 추적자입니다.

남편의 의뢰를 받고 나이트클럽 종업원으로 위장 취업해 아내를 감시하다가 오히려 그녀의 천진난만함에 빠져든다는 엉뚱하고도 로맨틱한 설정은 당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4. 장항준 작가에게 백상예술대상 후보

이 기발하고 유쾌한 시나리오 덕분에 장항준은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백상예술대상 각본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훗날 그의 아내 김은희 작가가 TV 부문 극본상을 받으며 부부 작가가 모두 백상예술대상의 인정을 받는 진기록의 씨앗이 된 작품입니다.

5.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 안성기와 심혜진의 최초 동반 캐스팅

1990년대 중반 한국 영화계를 주름잡던 남녀 투톱 배우 안성기와 심혜진이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에서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 두 거물급 배우가 신인 감독과 신인 작가의 코미디 영화에 기꺼이 출연했다는 것만으로도 당시 언론의 대서특필을 이끌어냈습니다.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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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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