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최홍만 “은퇴 아니다…결혼·2세도 하고 싶다”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아직 은퇴하지 않았다”고 근황을 전했다. “컨디션이 좋아 최고 상태에서 은퇴 경기까지 해보고 싶다”고도 말했다.

최홍만은 “요즘은 사람들이 제 2세를 보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결혼과 출산 의지도 드러냈다. 방송 직후 관련 발언이 다수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그는 K-1 시절 뇌종양 수술을 겪고 악플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스트레스로 체중이 20kg이나 빠졌고, 모친의 별세 이후 제주에서 생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동안 사람을 피했던 이유도 털어놨다. 제주에서 “예전 씨름선수 최홍만이 왜 안 보이느냐”는 어르신들의 말에 마음이 움직였고, 다시 대중 앞에 설 용기를 얻었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씨름단 해체 상황과 함께 K-1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당시 “1년 15억 원 제안”이 있었다는 뒷얘기도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