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주작 논란, 제작진 행사 불참까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 조작 의혹으로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지난달 14일과 21일 방송에서 전현무는 배낭 하나 메고 공항으로 향한 뒤 현장에서 카자흐스탄 알마티행을 결정하고, 숙소와 렌터카까지 즉흥적으로 구하는 이른바 ‘무작정 여행’을 선보였다. 그런데 방송 직후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공식 홈페이지에 “알마티시 관광국과 알마티 투어리즘 뷰로의 지원을 받아 촬영했다”는 내용이 공개되며 파장이 일었다.

현지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려면 국제운전면허증 외에 러시아어 공증 번역본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더해졌다. 이에 제작진은 “촬영 지원이나 협찬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사태는 가라앉지 않았고, 급기야 주알마티총영사관이 현지 관광국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단계까지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1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5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음에도 정지운 PD가 전날까지 명단에 이름을 올려두었다가 당일 돌연 불참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즉흥 여행 콘셉트 다신 하지 말길”, “지금 춤이 나오냐”는 등 싸늘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일부에서는 책임이 전현무에게만 쏠리는 것이 부당하다는 지적도 나오며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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