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망친 애들 많다” 57년차 배우 윤미라가 폭로하는 대한민국 연예계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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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이 기생이야?”…윤미라, 인생 바꾼 어머니의 한마디

원로 배우 윤미라가 데뷔 초 연예계에 만연했던 스폰서 관행을 솔직하게 폭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미라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제작진과 식사하는 도중 과거 경험을 털어놨다. “옛날엔 스폰서가 많았다. 연예인과 재력가를 연결해주는 마담들도 그렇게 많았다”며 운을 뗀 그는 당시 접근 방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때는 휴대폰이 없어서 집에 백색 전화기가 있었다. 엄마가 전화를 받으면 ‘어머니, 뒤에서 뒷받침을 하겠다고 하시는 분이 있다’는 식으로 접근했다”고 말했다. 그때마다 어머니의 대응은 단호했다. “우리 딸이 기생이야?”라는 한마디와 함께 전화를 끊었다는 것이다.

제안은 전화에만 그치지 않았다. 윤미라는 “스물두세 살 때 묵정동에 살 때였는데, 촬영을 마치고 집에 왔더니 까만 차와 까만 옷을 입은 남자 둘이 집 앞에 서 있었다”고 했다. 낌새를 챈 어머니가 빨리 들어오라고 재촉했고, 그 남성들이 문을 두드려도 끝까지 열어주지 않았다. “그런 경우가 비일비재했다”고 덧붙인 그는 “차를 사주겠다, 스폰해주겠다고 하는 건 결국 세컨드로 들어가는 것”이라며 “그렇게 인생 망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쓴소리를 쏟아냈다.

1951년생인 윤미라는 1972년 영화 ‘처녀뱃사공’으로 데뷔해 50년 넘게 연기 활동을 이어온 원로 배우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거침없는 입담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뒤늦게 새로운 팬들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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