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안선영이 부부 싸움으로 인한 별거와 기러기 생활을 고백하며 캐나다와 한국을 오가는 복잡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에 공개된 영상에서 안선영은 1년 동안 토론토와 서울을 한 달씩 오가며 지내는 현재의 생활 방식을 상세히 밝혔다.

가장 큰 이유는 부부 갈등과 아이의 교육 문제였다. 안선영은 부모가 다투는 모습을 아이에게 너무 많이 보여준 것에 대한 깊은 미안함을 드러냈다. 결국 부모로서의 관계는 절대 깨지 말고 ‘우리 아이’로 잘 키우자고 남편과 합의한 뒤 별거를 결정했다. 그녀는 가족을 쉽게 해체할 수는 없지만, 때로는 같이 있는 것이 더 큰 상처가 될 수 있어 떨어져 있는 시간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마침 아들이 전문 유소년 하키 리그(트리플A) 입단 테스트에 한 번에 합격해 캐나다로 떠나게 되면서 부부의 독특한 기러기 생활이 시작됐다. 현재 안선영과 남편은 따로 또 같이 번갈아 가며 캐나다에 머물며 아이를 돌보고 있다.

그녀는 비록 물리적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아이의 사소한 결정도 둘이 끊임없이 상의하며 과거 어느 때보다 대화를 많이 하는 부모로 성장 중이라고 강조했다.

안선영이 캐나다에 완전히 정착하지 못하는 가슴 아픈 사연도 함께 공개됐다. 현재 그녀의 어머니가 인지장애를 앓고 있어 한국의 요양원에 모신 상태다. 신체는 건강하지만 기억을 잃어가고 있어 돌봄이 필수적인 어머니를 외면할 수도, 어린 아이만 캐나다로 보낼 수도 없기에 두 나라를 오가는 고된 생활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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