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했던 배우, 최진실이 유명을 달리한지도 18년이 되었다.
홀로 남겨졌던 어린 남매의 성장은 늘 전 국민의 관심 안에 있었다. 엄마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남매는 대중에게 늘 ‘아픈 손가락’이자 응원의 대상이었다.

특히 사춘기 시절 SNS에 쏟아냈던 위태로운 고백들과 세상에 대한 반항은 이들이 견뎌온 고통의 무게를 짐작게 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오빠는 ‘벤 블리스’로 제2의 도약, 여동생은 ‘루푸스’ 딛고 인생 2막

남매 중 먼저 세상에 당당히 이름을 알린 건 오빠였다. ‘지플랫’이라는 이름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던 그는 최근 활동명을 ‘벤 블리스’로 바꾸며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 중이다.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 직접 전곡 프로듀싱을 맡으며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지는 오빠의 모습은 방황하던 여동생에게도 큰 버팀목이 되었다.
동생 역시 스무 살 성인이 된 후 희귀난치병인 루푸스 투병으로 고생했지만, 오빠의 든든한 응원 속에 다시금 세상 밖으로 걸어 나올 용기를 얻었다. 지금은 유튜버로 활동중이다.
눈물 멈춘 5월의 신부… 오빠 축가 속에 비로소 찾은 행복

온갖 구설과 아픔을 뒤로하고, 여동생이 마침내 평온을 찾았다. 최근 공개된 근황 속 그녀는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하고 밝은 모습이다.

다가오는 5월, 11살 연상의 연인과 함께 새로운 인생의 동반자로서 출발선에 선다는 소식에 대중의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결혼식 현장에는 가수로서 활약 중인 오빠가 직접 축가를 맡을 것으로 알려져 더욱 뭉클함을 자아낸다. 이제야 비로소 ‘누구의 자녀’가 아닌 각자의 삶에서 당당히 행복을 거머쥔 남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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