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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떠난 아내 곁을 매일같이 지키고 있다는 연예인

손용현 에디터 조회수  

그룹 클론의 구준엽이 지난 2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내 서희원의 묘소를 5개월째 하루도 빠짐없이 찾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폭우가 내리는 날에도 묘소를 찾는 구준엽의 모습은 여전한 사랑과 그리움을 보여주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5개월간의 애틋한 지킴이

지난 27일 SNS상에는 대만 신베이시 진바오산(금보산) 묘역에서 구준엽을 목격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구준엽은 서희원의 묘소 앞에 캠핑 의자를 놓고 앉아 손에 액자로 보이는 물건을 들고 묘비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었다.

대만 현지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구준엽은 지난 2월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이후 매일 진바오산을 찾아 묘지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한 네티즌이 금보산에 차를 몰고 갔다가 구준엽을 발견했다”며 “묘지 앞에 캠핑 의자를 놓고 앉아 있었고, 아주 깊은 슬픔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그가 비가 내리는 날에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에도 묘소를 찾는다는 점이다.

12kg 감량된 모습에 팬들 우려 커져

서희원의 사망 이후 구준엽은 급격한 체중 감량을 보여 많은 이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공개된 사진을 보면 그는 약 12kg이 빠진 모습으로 까맣게 탄 피부와 함께 슬픔이 가득한 얼굴로 지내고 있다.

대만 매체들은 구준엽이 아내의 사망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애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희원의 어머니 황춘매 씨는 한 인터뷰에서 “사위가 너무 많이 야윈 것이 마음 아프다”며 “딸을 잃은 슬픔보다 사위를 걱정하는 마음이 더 크다”고 전하기도 했다.

최근 구준엽이 서희원의 묘지 근처로 이사를 고려한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그의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묘지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종종 서희원의 묘역 주변 부동산을 살펴보며 이사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한다.

20년 만의 재회에서 3년 만의 이별

구준엽과 서희원의 사랑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바 있다. 두 사람은 1990년대 후반 연인 관계였다가 헤어진 후 약 20년 만인 2019년 재회했다. 이들은 2022년 1월 결혼식을 올리고 3년 간 행복한 부부로 지내왔다.

그러나 결혼 3주년을 앞두고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서희원은 올해 2월 2일 일본 가족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향년 48세의 젊은 나이였다.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후 구준엽과 유족들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뒤, 고인의 유골을 가지고 대만으로 돌아와 진바오산 묘역에 안치했다. 구준엽은 그 이후로 지금까지 매일같이 아내의 묘소를 찾아 그리움을 달래고 있다.

기억을 지키려는 노력

구준엽은 현재 서희원을 기리는 동상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내의 추모 사업을 통해 그녀의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구준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간간이 서희원을 추모하는 글을 올리며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당신은 항상 내 마음 속에 있다”, “우리의 시간이 너무 짧았다” 등의 글로 그리움을 표현했다.

구준엽의 안타까운 소식에 많은 팬들은 SNS와 팬카페를 통해 그를 응원하고 위로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건강이 걱정된다”, “너무 많이 야윈 모습에 가슴이 아프다”, “슬픔을 잘 이겨내길 바란다” 등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팬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무리하지 말고 자신을 돌보는 시간도 가졌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구준엽의 소속사 측은 “현재 구준엽 씨는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많은 이들은 구준엽이 슬픔을 딛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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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현 에디터
fv_editor@enterdi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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