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재현이 무속인으로부터 충격적인 사주 풀이를 듣고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구기동 프렌즈’에서는 안재현을 비롯한 장도연, 장근석 등 출연진이 유명 무속인을 찾아가 새해 운세를 점쳐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특히 안재현은 자신의 얄궂은 운명 앞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화제를 모은 영화 ‘파묘’의 자문을 맡았던 무속인 고춘자와 그의 며느리 이다영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다른 멤버들의 유쾌한 사주 풀이가 끝나고 안재현의 차례가 되자, 그의 생년월일을 확인한 무속인들은 일제히 깊은 한숨을 내쉬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형성했습니다. 무속인 이다영은 “말씀드릴 게 참 많은 분”이라며 운을 뗐고, “우리 같은 무당이나 박수, 스님이 될 기운이 강하게 들어와 있는 사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풀이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무속인은 안재현을 향해 “원래 본인 사주에는 부인도 없고 자식도 없다. 부모 덕과 형제 덕마저 없어 결국 나 홀로 외롭게 살아가야 하는 팔자”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만큼 남에게 기대지 않고 홀로 일어서려는 독립적인 성향과 기운이 강하다는 설명이었지만, 뼈아픈 점사에 안재현은 긴장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무속인 고춘자 역시 “그대는 천기누설이 들어있는 사람”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고, 이후 방송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묵음 처리된 가운데 안재현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공개되어 먹먹함을 더했습니다.

이러한 무속인의 사주 풀이는 안재현의 굴곡진 개인사와 맞물려 대중의 깊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987년생인 안재현은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구혜선과 연인으로 발전해 이듬해 화촉을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달콤한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로 불렸으나, 안타깝게도 불화 끝에 지난 2020년 이혼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아내도 자식도 없다는 무속인의 직언에 묵묵히 눈물을 흘린 그의 모습은 팍팍한 현실 속 속앓이를 대변하는 듯해 많은 이들의 따뜻한 응원을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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